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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한나라 15명 등 예비후보만 18명 -경남신문

등록일: 2008-05-08


거창군수 한나라 15명 등 예비후보만 18명 -경남신문 지난 총선에서 낙천한 강석진 전 거창군수의 중도 사퇴로 인한 거창군수 보궐선거에는 7일 현재 1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출마러시로 과열현상을 빚고 있다. 거창군수 보선 후보군은 당초 30여명까지 거명됐으나 한나라당의 ‘현직 의원 중도 사퇴자 공천 제외’ 방침으로 도의원 2명과 군의원 등이 출마를 포기해 1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정종인(하동군 부군수), 김판수(이강두 의원 보좌관), 김미경(거창예총 부지부장)씨 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공천 결과에 따라 최종 출마자는 3~4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7일 현재 등록순 예비후보는 김병욱(41·서울시 관광협회 관광정책연구소장), 김한권(56·홍익인간교육원 대표), 이창수(51·전 공무원·서기관), 이태헌(44·학교운영위원 전국총연합회 공동대표), 이장오(58·전 거창군 골프연습장 대표), 이상학(58·조인텍 대표), 변현성(44·한국기업 법무협회 이사), 김석태(39·뉴라이트 학부모 경남거창연합 대표), 김재권(58·선진국민 거창연대 공동대표), 정종기(59·전 도의원), 김기범(39·선진거창포럼 상임대표), 이영국(62·거창3.1문화제 위원장), 김길수(53·전 도의원), 강창남(63·군의원), 김영철(56·전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신용학(63·전 공무원, 서기관), 양동인(55·전 거창경찰서장), 신효정(47·건국대 강사)씨 등이다. 김병욱씨는 김동영 전 국회의원 장남으로 미국 뉴헤븐대학교를 나와 서울시 관광협회 관광정책연구소장을 맡고 있는데, 대기업 유치, 농산물 판로개척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김한권씨는 중앙대 대학원 출신으로 홍익인간교육원을 운영하면서 대학과 기업체를 돌며 효·예절 등 강의를 맡고 있으며 기업유치, 관광개발 등 알뜰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동기를 밝혔다. 이창수씨는 거창군청과 행자부 등에서 24년 간 근무하다 서기관으로 퇴직한 행정전문가로서 기업유치, 농산물 판로개척, 교부세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이태헌씨는 “2004년 군수선거 낙선의 아픔에 와신상담하며 고향을 지켜왔다”며 “군정 제일 목표를 지방재정자립 확충에 두고 (주)거창공사를 설립, 거창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장오씨는 “가진 것 배운 것 없어도 부정축재하지 않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민선 3~4기 무소속으로 군수후보로 등록했다 취소한 적이 있다. 이상학씨는 두산그룹에 근무했으며 2006년 지방선거 때 무소속 출마, 낙선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88고속도로와 거창~김천 간 국도 3호선 조기 확장, 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변현성씨는 ‘거창을 한국 7대 교육도시 진입, 한국 10대 선진경제 지자체 진입, 세계 300대 살기 좋은 도시 진입 등 713프로젝트를 실천하겠다”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석태씨는 언론인으로서 무소속으로 나섰다. “군수의 자리를 권력의 자리로 여기지 않고 군민의 머슴으로서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 출신인 김재권씨는 “군정공백과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지방행정을 잘 아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종기씨는 공무원, 도의원·군의원을 지냈으며 “다양한 경륜을 바탕으로 군정발전과 미래 거창의 새로운 비전이 될 46개의 다양한 공약으로 거창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천을 신청했다. 김기범씨는 경북대 박사 출신으로 “지역개발 5가지 큰 약속과 세부적인 공약을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군민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국씨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주)국제종합토건 건설본부장, 진로그룹 계열사 CEO를 지냈다. “기업경영 경험을 행정에 접목시켜 살기좋고 풍요로운 거창을 만들겠다”고 약속. 김길수씨는 이강두 의원 거창사무실 사무국장, 보좌관 등을 지낸 뒤 도의원 보선에 당선돼 잔여 임기를 채운 정치인. 와신상담해 오다 재기를 위해 군수공천에 나섰다. 강창남씨는 공무원 출신으로 군의원에 당선됐다. “한나라당에서 의원직 사퇴자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공직·군의원 경험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쏟겠다”고 밝혔다. 김영철씨는 “농협인으로서 농민 애환을 잘 알며 행정과의 직·간접 교류를 통한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신용학씨는 거창·함양군 건설과장, 사천시 지역개발국장 등을 지낸 공무원 출신으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인씨는 거창·함양 경찰서장 등을 지낸 공직자 출신으로 4·9총선에서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 군수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신효정씨는 강석진 전 거창군수의 부인. “남편의 총선 낙천 한을 풀고 남편이 비운 자리를 대신 채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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