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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5-08


<국도 건설 환경 친화적으로 바뀐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앞으로 국도 건설이 환경 친화적으로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도 건설과 관련해 자연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국도는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둬 일률적으로 4차선으로 조성을 추진해 교통량이 많지 않은 지역의 자연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4차로 도로신설 중심의 국도 건설에서 벗어나 교통량 및 지역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로 차로수 및 터널, 교량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즉 산업단지와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지역은 4차로로 조성하되 산악 지대의 경우 자연 보존 차원에서 2차로로 줄이고 농경지 통과 구간은 지역 주민의 경운기 운행 등을 고려해 갓길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4차로로 계획했던 국도 2호선 경남 하동-완사 구간을 자연 환경을 고려해 2차로로 줄이는 등 2010년까지 총 107건의 환경친화적 국도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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