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정찬효 농협 거창군 지부장 -도민일보 농협중앙회 거창군 지부장에 정찬효(53) 진주시 중앙지점장이 부임했다. 지난 19일자로 부임한 신임 정 지부장은 진주 출신으로 농협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5년 하동군 지부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진주 중앙지점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거창군 지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신임 정 지부장은 "농업과 교육의 도시 거창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청정 거창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사과와 딸기 등을 널리 알려 인지도를 높이고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지부장은 지난 2002년 히말라야 세계 제6위 봉 초유(8201m)를 등반하고 2002~2003년에는 백두대간 구간을 종주하는 등 전문 산악인 수준의 등반가이자 경남교육신문에 '야생화 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정력적인 사회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김영철 지부장이 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자리를 떠나고 나서 업무 공백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이번 신임 지부장 취임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연자씨 (52)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