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후보 5억 이상 4명 -경남매일 김한권 10억5천‘재산 1위’ 21일 후보등록 마감으로 6.4 거창군수보궐선거가 막이 올랐다.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무소속 후보군인 김기범(39), 김길수(53), 김병욱(40), 김영철(56), 김재권(57), 양동인(55), 이상학(58) 등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변현성(44) 한나라당 공천자, 자유선진당 김한권(56), 무소속 김석태(38)후보까지 10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이날 후보자들이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산이 5억 원 이상인 후보가 4명으로 김한권 후보, 김영철 후보, 이상학 후보, 김기범 후보가 각각 10억5,060만원, 8억148만원, 7억7,063만원, 6억1,731만원을 신고했다. 김길수 후보가 가장 적은 1억6,724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모두 군복무는 마쳤고 전과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병욱 후보는 현재 432만3,000원의 체납액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