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덕유애향회 '제초제 안치기 운동' -도민일보 농촌지역의 청년단체가 친환경농산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국농민연합경지 제초제 안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군 북상면의 청년단체인 덕유애향회는 '제초제 안치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 동기는 최근 WTO, FTA협정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추진한 결과 전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북상면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제초제를 치지 않고 농사를 짓기는 어려워 제초제 사용이 최근 많아졌으나 북상면 주민들은 제초제 사용 때문인 토양 황폐화를 막고자 전 주민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래카드 제작비를 주민 스스로 부담하는 등 제초제 안치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북상면에서는 수시 점검 및 평가를 해 우수 마을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