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비용환수운동 천안네트워크 결성 -연합뉴스 (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충남 천안지역 1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재보궐선거비용환수운동 천안네트워크'는 23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결성취지문에서 "천안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시의원이 중도 사퇴해 2개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8억원의 세금이 선거비용으로 낭비될 것"이라며 "이러한 재보궐선거는 세금낭비 뿐만 아니라 낮은 투표율로 인한 대표성 상실, 정치불신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시키고 있음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보궐선거 원인제공자와 소속정당에 선거비용 환수운동 등 6가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