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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300㎞ 추진 -연합뉴스

등록일: 2008-05-25


안성시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300㎞ 추진 -연합뉴스 (안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오는 2012년까지 시 전역을 잇는 총연장 300㎞의 자전거도로 조성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하천과 농지가 산재한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건설을 201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6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되는 제1회 추경예산에 자전거도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2천만 원을 편성했다. 오는 11월까지 자전거도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내년에 착공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연장 300㎞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도로 주변에는 산책로와 공원 등 부대시설도 설치해 이동과 레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총 사업비는 185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공사에 나서 안성천-죽산천-청미천 등을 잇는 80㎞, 안성시보건소-미양산업단지(남안성IC) 등을 연결하는 150㎞, 안성맞춤랜드 등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32㎞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택지개발권역과 읍면 거점을 잇는 40㎞ 구간 등 2012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총연장 300㎞ 자전거도로망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자전거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30억원을 들여 자전거 보관소와 무인 대여시스템을 설치하고 자전거구입 보조금 지원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2012년 20만명으로 예측되는 시민 1인당 1대꼴로 자전거를 보유하게 되고 자전거를 이용한 교통분담률도 20%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가 200억원 가까이 돼 행정안전부에 예산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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