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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2년부터 교체버스 50% 저상으로" -연합뉴스

등록일: 2008-05-28


창원시 "2012년부터 교체버스 50% 저상으로"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교체되는 시내버스의 50% 이상을 저상버스로 바꾸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창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마련, 시내버스노선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경영하는 자는 이 같은 저상버스를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시는 원활한 대체를 위해 저상버스의 도입에 있어 추가되는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버스회사 측에 지원키로 했다. 또 2011년까지 장애인 전용 콜택시와 같은 특별교통수단 50대를 도입키로 하고 이용 대상자는 1~2급 장애인 뿐 아니라 65세 이상 또는 임산부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으로 정했다. 창원을 방문하는 장애인의 경우 꼭 주민등록상 창원시민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교통 약자는 창원시민에 한하되 창원을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면 경남도내 어디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의 2배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고 시외 이용의 경우도 시외버스요금의 2배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 같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에 관한 정보.상담, 서비스 연계를 위한 이동지원센터는 창원시에서 직영하거나 시가 설립한 공단에서 위탁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교통약자의 이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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