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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물대려 ‘관정’…주민들 식수대란 - 경향신문
등록일: 2008-05-29
2008.05.26 18:12 | 최종수정 2008.05.27 02:59 충남의 한 골프장이 연못에 물을 대기 위해 대형 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퍼 쓰는 바람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당진군청과 주민에 따르면 당진군 송산면 무수리 파인스톤골프장은 지난해 9월부터 하루 1300t의 허가를 얻어 골프장에서 2㎞ 떨어진 삼월리, 도문리, 무수리 등 3개 마을 경계지점에 관정을 뚫은 뒤 지하수 12만t을 끌어다 골프장 5개 해저드에 물을 채워왔다. 당초 군청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서 골프장 측은 '골프장 용수는 농업용수 및 빗물을 쓰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어겼다. 이 때문에 인근 마을엔 '난리'가 났다. 삼월리에선 마을 공동우물이 말라붙기 시작했다. 도문리에서는 가물치가 날벼락을 맞았다. 이강렬씨(50)는 "양식장 수심이 2m에서 50㎝ 정도로 낮아져 3월부터 가물치 4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항의했다. 피해가 잇따르자 당진군은 지난달 10일 관정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골프장 측은 개장 전까지 20일 넘게 관정에서 계속 지하수를 퍼 올렸고 군청은 아무런 제지도 없었다. 파인스톤 골프장 김영규 총무팀장은 "가물치 폐사가 골프장 책임으로 밝혀지면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 | 정혁수기자 overall@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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