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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이 군수후보 선대위원장’물의 -경남신문

등록일: 2008-05-30


‘군의원이 군수후보 선대위원장’물의 -경남신문 거창시민단체 “집행부 감시 책무 망각… 사퇴해야” 6·4 거창군수 보궐선거에서 모 군의원이 특정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함께 하는 거창’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군수후보에 줄 선 군의원은 주민대표가 아니며, 군의원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처사는 용납할 수 없다’고 해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군의원은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주민의 대표로서 항상 군수와는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함에도 불구, 특정 후보의 군수 만들기에 노골적으로 나서는 것은 군의원으로서의 기본자세를 벗어난 품격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해당 군의원은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원을 즉시 사퇴하고 주민들에게 사죄하며, 군의회는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만 충실할 것을 공개 약속하라”며 “전국 최고수준의 예우를 받는 거창군의원들이 군수후보의 ‘딸랑이’가 아닌 주민 앞에 줄을 서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군의원 A씨는 “군수선거와 관련해 당이 위기상태고, 당원의 책무를 다한다는 취지로 역할을 맡고 있는데 군의원으로서 책무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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