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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유채꽃 '일석이조' -국제신문

등록일: 2008-06-02


산청 유채꽃 '일석이조' -국제신문 관광자원화 이어 한우 사료로 경남 산청군이 매년 축제를 개최한 뒤 버리던 유채꽃을 올해부터 한우용 사료로 발효시켜 농가에 공급,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사료자원 확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4월 신안면 경호강 둔치에서 유채꽃축제를 연 뒤 남은 유채꽃과 줄기를 한우용 조사료로 만들기 위해 비닐로 싸서 발효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이 사료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유채꽃은 모두 27t 정도로 이를 잡곡과 섞으면 장성한 소 200여 마리에게 한 달 동안 먹일 수 있는 양이다. 유채꽃 조사료는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키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배합사료나 수입사료보다 부드럽고 영양도 많은 데다 가격 또한 60~70%나 싸 농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실영농법인 김한수 대표는 "사료값이 지난해 대비 40%나 올랐는데 유채꽂 발효사료가 농가에 보급되면 농민들이 영농비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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