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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위협하는 무소속 돌풍…한나라 후보와 오차범위 접전 -국제신문

등록일: 2008-06-02


여당 위협하는 무소속 돌풍…한나라 후보와 오차범위 접전 -국제신문 6·4재보선 부산·경남 판세분석- 경남 거창군수 4명의 부산시의원과 2명의 경남 기초단체장, 5명의 경남도의원을 선출하는 6·4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보선은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사상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보선결과에 민심이 정확히 반영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6월3일)에 맞춰 치러진다는 점에서 새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는 의미도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절대 강세를 보여 온 재·보선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등 새 정부 출범 이후 터져 나온 여러 악재가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 6·4 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남 거창군수 선거는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 속에 2강 3중 5약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출마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변현성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한권 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김기범 김길수 김병욱 김석태 김영철 김재권 양동인 이상학 후보 등이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막판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들 중 자타가 2강 중 한 사람으로 꼽는 변 후보는 여당 후보인 자신만이 정부의 지원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며 '안정발전론'을 강조했다. 변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무소속 양동인 후보는 지난 총선 때 출마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10년 내에 인구 10만 명 달성을 약속하는 '1010'을 슬로건을 내걸고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의 김 후보는 교육자이자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는 자신만이 거창이 필요로 하는 후보라며 적임자론을 부각시키고 있고, 무소속 김영철 후보는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자신만이 두 번의 보궐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통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병욱 후보는 대기업 유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소속 김기범 김길수 김재권 김석태 이상학 후보 등도 거창읍 등 인구 밀집지역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열중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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