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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그릇, 비브리오균 없앨 수 있다 -경남매일
등록일: 2008-06-02
놋그릇, 비브리오균 없앨 수 있다 -경남매일 거창놋그릇 수요확대 청신호 기대 광우병으로 쇠고기 문제가 화두인 요즘 방짜유기(놋그릇)가 어패류의 비브리오균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연구결과에 방짜유기로 유명한 거창지역 공방에서는 놋그릇 수요를 불러 일으켜주는 청신호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보건연구원이 1일 “200리터들이 횟감 수족관 놋그릇이나, 놋수저의 재료인 놋쇠판(가로·세로 30cm)을 넣은 결과, 약 40시간 뒤 생선에서 비브리오균이 99.9% 제거됐고, 조개류 속 비브리오균도 90%가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험을 총괄한 박용배 팀장은 “놋쇠를 넣었을 때 물이나 생선에 남는 구리의 양은 미국의 안전섭취량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다”며 “비브리오균이 생기면 장사를 할 수 없었던 횟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미나리를 놋쇠 그릇에 담아 미나리 속에 든 거머리를 제거했었고, 그간 구리의 살균력에 대한 발표는 종종 있었지만 실험으로 확인이 입증된 셈이다. 놋쇠는 구리와 주석을 약 8대 2로 합금한 재료로 예전부터 방짜유기 등 그릇을 만든데 쓰였다. 방짜는 휘거나 잘 깨지지 않으며 비교적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쓸수록 윤기가 나고 메(망치)나 단조 자국의 멋이 은은히 남아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거창 두부자공방 이경동 이수자는 “방짜유기의 살균력은 예부터 입증된 바 있지만 이번 실험은 선조의 지혜를 현대 과학으로 다시 확인한 셈”이라며 “횟감을 담을 수 있는 놋그릇이 이미 시판되고 있지만 영세한 횟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의 그릇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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