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인터넷 중계 하루 120만명 시청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나우콤[067160]의 인터넷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는 지난 1일 촛불시위 인터넷 생중계 시청자수가 120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의 인터넷 생중계는 지난달 26일에는 시청자수가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장관 고시일인 29일에는 47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총 시청자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하루에만 아프리카에서 중계된 시위 관련 방송 건수는 모두 2천500개였고 동시 최대 500개의 생중계방과 10만명의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촛불시위의 열기가 더해가고 아프리카의 BJ(Broadcasting Jockey)들이 노트북과 캠코더로 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우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부장은 "시위 생중계 시청자수가 120만명을 넘어서면서 아프리카가 온라인 시위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아프리카는 전국의 시민들이 정치적 의견을 토론하는 대안 미디어로 부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