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추진 -도민일보 곤명면 1143㏊에 30개 사업 펼쳐 모델단지 육성 사천시는 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련학계, 관계기관·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유치를 위한 친환경 농업단지추진 협의회 발대식을 했다. 농림식품부가 지난 2006년부터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연 순환형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시행해 온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모두 10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곤명면 전역 1143㏊에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장비 등 30개 사업을 펼쳐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모델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진양호, 금성 녹차단지, 다솔사 등과 연계해 농업과 관광 휴양을 겸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축제와 연계시켜 볼거리, 먹을거리 등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1년 순환농업이 정착되면 15%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며 "체험학습장, 생태공원 등을 개발, 농촌을 이해하는 자연 학습 장소로 제공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