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인간·공간이 함께하는 거창관문 -경남매일 군, 디자인공모서 (주)화성건설 작품 최종 선정 거창군이 실시한 대형 화강석 조형물 디자인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의 디자인. 거창군이 실시한 대형 화강석 관문인 조형물 디자인 공모에서 (주)화성건설이 응모한 작품(사진)이 최종 선정됐다. 화성건설이 응모해 선정된 미래 군의 랜드 마크 컨셉은 시간·인간·공간 등 삼간(三間)이 거창과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인 백경원 부산 동의과학대 교수는 “거창 화강석 조형물과 사과 형태의 금속 구조물 등 전혀 다른 의미를 담은 두개의 조형물이 연출하는 분위기가 새롭게 도약하는 거창의 상징으로서 손색이 없었다”며 “특히 화강석으로 된 구조물에 전통 문살을 모티브로 연출해 조형물 자체로 관문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 “이라고 평했다. 랜드 마크 디자인 공모는 군의 향토 부존자원인 화강석을 군의 상징물로 삼아 널리 알릴 목적으로 관문(조형물) 설치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3일 거창군에 따르면 랜드 마크 디자인 공모는 지난달 28일 마감 결과 모두 8개 업체가 응모, 공모 작들을 심사한 결과 이 업체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형물은 거창읍 대평리 검문소에서 만남의 광장 사이에 예산 10억 원을 투입, 거창 화강석을 주재료로 한 21m 높이의 조형물이 25m 도로를 가로질러 세워질 예정이다. 이 같은 조형물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2일간 인터넷 군 홈페이지를 통한 군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으며 올 10월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