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외국대학 인적교류 활발 -경남신문 필리핀·베트남 등 상호 교류 잇따라 도립거창전문대학이 잇따라 외국대학과 인적 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거창대학은 4일 학장실에서 필리핀의 ‘라 콘솔라시온대학’과 재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 파견 및 거창대학 한국어 전일제과정 어학연수생 모집, 파견교수 상호 교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거창대학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베트남의 ‘리 투 쭝 기술전문대학’과 학술정보의 교환, 세미나 및 연구원들의 상호 친선 방문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거창대학은 또 지난해 초에 필리핀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마푸아공대와 교육협약을 맺어 양 대학에 각각 77명, 79명의 하계방학 어학연수단을 한 달간 파견했다. 거창대학은 어학연수 경비와 관련, 3억3000만 원가량이 소요되는 필리핀지역은 전액을, 미주지역은 70% 가량을 대학이 지원하고, 4600만원이 소요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도 체재비 외 전액을 지원,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외국어 습득 기회에 제약이 많던 학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