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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인 거창군수 당선자 -연합뉴스

등록일: 2008-06-05


<인터뷰> 양동인 거창군수 당선자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수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무소속 양동인(55)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지역을 잘 아는 인물에게 군정을 맡기려는 군민들의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생각하며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당선자는 "군수로서 정치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거창발전만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발로 뛰는 군수', 거창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가에 골몰하는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88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차량증가에 따라 악화된 거창지역의 도로환경 개선과 서부경남 주간선 도로의 기능 제고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비를 확보토록 정부에 건의해 하반기에 착공하고 조기완공토록 해 지역발전의 기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당선자는 이어 "이 사업은 군수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전 군민의 뜻을 모아 가장 힘을 기울여야 할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토록 예산확보량, 사업추진경과 등을 파악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를 위해 군내에 경제특별구역을 조성해 경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인복지,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 등을 추진하겠다"며 군정방향을 소개했다. 양 당선자는 제18대 총선 산청.함양.거창 선거구에 출마해 낙선한 경력이 있다. 거창군 거창읍 출신인 양 당선자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거창경찰서장과 서울서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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