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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인 거창군수 당선자…"레저단지 등 전원도시 조성" -국제신문

등록일: 2008-06-06


양동인 거창군수 당선자…"레저단지 등 전원도시 조성" -국제신문 지난 4일 실시된 경남 거창군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 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 결과 무소속의 양동인(55·사진) 후보의 신승으로 끝났다. 양 당선자는 5일 "비록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 과분한 영광을 안겨준 6만4000여 군민의 정확한 뜻을 알았다"며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위대한 거창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임 군수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전통적으로 여당세가 강한 지역에서 유권자들이 무소속인 자신에게 지역 단체장의 중책을 맡긴 것에 대해 그동안의 선거에서 군민들이 얼마나 많은 실망을 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거창만을 위해서 일하는 군민의 공복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양 당선자는 "30년 동안 펼친 경찰 공무원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거창을 경제와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공약한 대로 앞으로 10년 이내에 거창을 인구 10만 명으로 늘리는 등 전국 제일의 전원도시로 만들겠다는 '1010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이를 위해 양 당선자는 거창읍 한 복판에 울창한 숲을 조성해 주거와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생태도시를 건설하고 울산~군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88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과 함께 대규모 국제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낙후된 거창시장의 시설을 당장 개선하고 농민회관 및 예총회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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