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해외 교민들도 현지 촛불집회"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www.antimadcow.org)는 오는 7일 해외 거주 한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현지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6일 전했다. 대책회의에 따르면 런던에서는 7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갤러리 앞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촛불시위를 열 예정이다. 또 시드니에서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시티 하이드파크 분수대에서 호주 교민·유학생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우리가 주도한 모임은 아니고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대책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계획을 알려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책회의 지역부문게시판에는 7일 오후 8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자는 제안도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