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다’ 상호대차서비스 -경남매일 전국 공공도서관 자료 활용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의 다른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들과 함께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책바다’상호대차서비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거창군립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중앙도서관 등 다른 지역의 공공도서관에 대출을 신청해 필요한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상호대차서비스 책바다 홈페이지(www.nl.go.kr/nill)에 회원으로 또 등록해야 한다. 대출 도서의 왕복 택배료는 수량·지역에 관계없이 4,500원으로 신청자의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자료 대출은 1인당 3권 이하로 14일간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940-37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마음도서관 관계자는 “보유 장서의 한계를 책바다 실시를 계기로 해결하게 됐다”며 “자료 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는 이 서비스로 군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