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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원화 200억 투입 -경남매일

등록일: 2008-06-10


가축분뇨 자원화 200억 투입 -경남매일 도, 2011년까지 퇴비·액비화 등 사업 추진 올해 128억 투입 처리시설 248개소 설치·지원 경남도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지력을 증진시켜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소득재창출을 꾀하기 위해 축산과 경종(일반영농)을 연계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도가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런던협약72)의 발효로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최대현안인 가축분뇨의 전량을 육상에서 처리, 자원화 하는 ‘가축분뇨 처리·이용 강화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가축분뇨를 퇴비·액비화 등 자원화하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농·축협, 영농조합법인 등과 함께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을 위해 올해 1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가축분뇨처리시설 248개소를 설치·지원에 나섰다.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은 개별농가와 축산단지 등에 가축분뇨처리시설과 기계 및 장비를 지원하는 단독·공동시설지원 160개소, 한센병 정착촌 구조개선 사업 15개소를 지원하고, 중규모 이상 양돈농가가 많은 김해, 함양, 거창 3개 지역에는 개소 당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1일 100t 이상의 가축분뇨를 퇴비·액비화 하는 공동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액비저장조 57개소(11만4,000t)를 지원, 액비를 생산토록 하고 지역 농협과 축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에 액비유통센터를 추가로 지정,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액비살포 실적이 우수한 유통센터에 대해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수요확대를 위해 퇴비·액비 시범포 6개소 운영과 액비살포시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ha당 15만원의 액비 살포비도 지원한다. 한편 도는 농·축협을 자연순환농업의 주체로 육성시켜 가축분뇨를 토양에 환원하고,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자연순환농업활성화지원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하고, 가축분뇨 악취저감과 퇴비화 촉진을 위해 미생물제제(생균제) 220t과, 톱밥과 왕겨 등 수분조절재 6,875t 등 부자재를 공급에 22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양투기 금지에 앞서 추진돼할 사안으로 도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계획과 함께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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