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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의장 선출 분위기 주력” -경남매일

등록일: 2008-06-11


“자연스런 의장 선출 분위기 주력” -경남매일 신현기 거창군의회 의장, 입장 밝혀 신현기 거창군의회 의장은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10일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능력보다도 의원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주면서 화합을 도모할 분이 적임자”라며 “세간의 분분한 설과는 달리 군 의회는 조용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 구성을 두고 떠오른 교황식 선출방식 논란에 대해서도 “10여명의 의원 상호간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만큼 문제될 게 없다”며 그동안 잘 적용해 오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지방의회 의원들 대부분이 한나라당 소속이라 후반기 원구성에 지역 국회의원 개입설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고 일축했다. 그는 “소지역과 선후배로 구성된 의회 특성상 전반기 원구성도 조용히 치러진 만큼 후반기도 이와 유사할 것”이라며 “의장이 의회를 이끌어 간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은 표현으로 의회를 대표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더불어 그는 “의회가 합의체 기관인 만큼 잘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적극 도와줘야 한다”며 “오는 30일께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의장은 이날 6.4 거창군수 보궐선거에서 고생한 낙선 후보들을 위한 중식 자리를 마련, 민심 수습책에도 나섰다. 그는 이와 관련 “공무원 출신이면서 보수적인 성향의 양 군수가 군민들의 바램대로 군정수행을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따라 부의장을 지냈다. 조용한 성품의 신 의장이 이번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일단 의원 간에 합의점을 찾아 자연스럽게 의장을 선출하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반기 신 의장이 무난히 의회를 잘 대표해 왔다는 동료의원들의 평가 속에 향후 의장단 선거 구도가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신 의장의 결단에 달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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