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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그날까지 '경남 촛불' 꺼지지 않는다 -도민일보
등록일: 2008-06-12
재협상 그날까지 '경남 촛불' 꺼지지 않는다 -도민일보 쇠고기 수입반대 40일간의 대장정, 20개 전 시군 한차례 이상 촛불 밝혀…농촌지역 더 적극적 경남에서는 지난달 7일 마산·창원·합천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20개 시·군 모두에서 1차례 이상 촛불이 타올랐다. 쇠고기 재협상 때까지 도내에서 촛불은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경남 곳곳에서 한 달 넘게 진행된 촛불문화제를 살펴봤다. ◇의령 "역시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는 지난달 13일 처음 촛불이 타올랐다.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연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1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준비한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지난 6일 부림면에서는 3600명 남짓한 면민 중 800여 명이 모였다. 의령에서는 3차례가 열렸다. 촛불문화제 준비위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역시 의병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합천 도내 최초, 의령 1000여 명 '깜짝', 군사도시 진해서도 ◇진해 "시국 집회 2004년 이후 처음" 군사도시로 보수성향이 강한 진해에서는 지난 7일과 10일 2차례나 촛불이 타올랐다. 진해진보연합 관계자는 "시국 관련한 집회나 문화제가 열리기는 지난 2004년 노무현 탄핵 반대 이후 처음이다"며 "솔직히 여력이 안 돼 안 하려고 했는데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통영 "이명박 통영 명예시민 부끄럽다" 이명박 대통령이 명예시민인 통영에서는 지난달 24일(토) 처음 촛불문화제가 열린 이후 지난 1일·6일·8일을 빼곤 매일 밤 열렸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통영 명예시민인 것을 자랑스러워했지만, 지금은 부끄러워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산청 "4년 만에 처음 모였다" 우스갯소리로 "저녁에는 사람 보기 힘들다"는 곳이 산청이다. 인근 진주에서 출·퇴근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0일 처음으로 촛불문화제가 열려 40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제 관련 관계자는 "2004년 효순이 미선이 추모제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합천 '경남에서 첫 촛불' 합천은 지난달 7일 마산·창원과 함께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매주 1차례씩 이제까지 6차례가 열렸다. 지난 10일에는 600여 명이 촛불을 들었다. ◇거창 "고시 강행 후 매일 밤" 거창은 지난달 9일 첫 촛불문화제가 열린 이후 8차례 열렸다. 특히 지난달 29일 장관 고시 이후에는 군청 앞에서 매일 열리고 있다. 촛불문화제 관계자는 "비록 10여 명에 불과해도 군청 앞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1000여 명이 문화제에 참여했다. ◇김해 "촛불 참가자 계속 늘어" 지난 10일 1300여 명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지난달 9일 첫 촛불문화제가 열린 이후 10차례가 열렸다. 진보연합 관계자는 "아파트 인근 거북공원에서 주로 하는데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 '강달프 고향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실세였던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낙선시키고 강기갑을 선택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사천. 사천에서는 지난달 9일 첫 촛불문화제를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5차례가 열려 연인원 1600여 명이 촛불을 들었다. ◇남해 "농번기 끝나면 더 늘 것" 남해에서는 지난달 9일 남해읍 사거리에서 처음 촛불문화제가 열려 지난 10일까지 4차례가 열렸다. 지난달 10일에는 '강달프'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강기갑 의원 초청강연 후 300여 명이 논두렁에서 촛불을 밝혔다. ◇진주 "중고생들이 의식 더 높더라" 경남에서 가장 많이 촛불문화제가 열린 곳은 진주였다. 지난달 8일 처음 연 이후 지난 10일까지 16차례가 열렸다. 주최 측 관계자는 "시민 자유발언을 들어보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보다 오히려 의식이 더 앞서더라"며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는데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말했다. ◇양산 "마이크 하나 들고 무작정 시작" 양산에서는 지난달 9일 첫 촛불문화제가 열려 지난 10일까지 모두 7차례가 열렸다. 또 재협상할 때까지 매주 연다는 계획이다. 민중연대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도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마음에 마이크 하나 들고 무작정 시작했는데 시민들의 호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하동 "시국 관련 집회 처음(?)" 하동에서는 지난달 31일에야 처음으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10일까지 모두 3차례 촛불이 타올랐다. 농민회 관계자는 "87년 6월 항쟁 때도 집회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학생들이 많이 모인다"고 말했다. ◇마산 '민주성지, 8차례 촛불' 이승만과 박정희를 무너뜨린 3·15와 10·18을 일으켜 '민주성지'라 자부하는 마산.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8차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창원 "촛불문화제 즐겁다" 창원에서는 지난 10일 2600여 명(주최 쪽 추산)이 촛불문화제에 참여해 도내에서는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창원은 지난달 7일 첫 문화제 이후 13차례가 열렸다. 지난 10일 촛불문화제에 처음 참여한 안모(38)씨는 "촛불문화제 내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거제 "시민과 소통 더 넓힐 것" 노동자 도시 거제에서는 지난달 9일 20여 명이 모여 처음 촛불문화제를 연 이후 모두 10차례가 열렸다. 지난 10일 400여 명 등 이제까지 2600여 명이 촛불을 들었다. 촛불문화제 관계자는 "오는 14일에는 시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평가에 따라 뒤풀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안 "재협상 자기 문제로 여겨" 함안에서는 지난 10일 600여 명이 읍내 경남은행 앞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지난달 9일 이후 모두 5차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함안민중연대 관계자는 "군민들이 쇠고기 재협상을 자기 문제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밀양 '재협상 때까지 촛불 든다' 밀양에서는 지난달 8일 영남루 앞에서 첫 촛불문화제 이후 매주 꾸준히 열려 모두 10차례가 진행됐다. 지난 10일에는 350여 명이 촛불을 밝혔다. ◇창녕 "자식이 꼭 나가라고 했다" 창녕은 지난달 16일 첫 촛불문화제 이후 5차례가 열렸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50대 주부는 "미국에서 몇 개월 공부하고 온 고교생 자식이 꼭 촛불을 들라고 해서 나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함양·고성 "예상 밖 호응에 놀랐다" 함양에서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0일 300여 명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고성에서는 지난 7일 150여 명, 10일에는 350여 명이 모였다. 촛불문화제 관계자는 "농번기라 사람들이 안 모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참여자도 많고 적극적이어서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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