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 발족 -경남신문 권경석 의원 주도 28명 참여 한나라당 권경석(창원갑)의원 등 여야 의원 28명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을 12일 발족했다. 공동 대표에는 모임을 주도한 권 의원을 비롯하여, 통합민주당 이낙연 의원,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등 3명이 추대됐다. 연구모임은 정·관·학계 전문가와 △지방분권 추진실태와 촉진대책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발전방안 제시 △자치구조의 문제점과 조정 방안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건설 등을 4대 주요 연구주제로 선정해 심층 연구할 예정이다. 또 지속 가능한 지방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각종 법령을 정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지방이 처한 문제를 여야가 공통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인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모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출신 이주영(마산갑), 김정권(김해갑), 조진래(의령·함안·합천), 윤영(거제) 의원 등은 정회원으로, 김재경(진주을), 신성범(거창·함양·산청), 여상규(남해·하동), 허범도(양산), 조해진(밀양·창녕)의원은 준회원으로 각각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