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얘들아, 소원을 들어줄게” -경남신문

등록일: 2008-06-15


“얘들아, 소원을 들어줄게” -경남신문 거창 아림·위천지역아동센터 60여명 놀이동산 체험·레스토랑 가기 행사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배영봉)가 운영 중인 아림지역아동센터와 위천지역아동센터가 어린이들이 가장 바라는 일을 조사해 소원을 들어주는 이색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간식제공 등 다양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아림지역아동센터에는 40여명, 위천지역아동센터에는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 위천지역아동센터는 사회연대은행과 삼성사회봉사단이 6000만원을 지원해 옛 농촌상담소 건물을 수리해 지난 1월말 개소했으며, 현재도 매월 200만원씩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면지역인 위천면은 학원이 없어 읍지역과 교육환경 격차가 큰데 아동센터 근무자들의 성의 있는 학습지도로 성적이 향상되고 있어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동센터측은 어려운 형편으로 위축된 어린이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가장 하고 싶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조사한 결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먹어보기’가 선택돼 지난 어린이날 거창읍 모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생일잔치 자리를 마련, 소원을 풀어줬다. 또 지난 6일에는 ‘함께 가자, 신나는 문화체험’ 행사로 2개 아동센터 아동과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대구 우방랜드 놀이동산에서 종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