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
2025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4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4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3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3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2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2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1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1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결과
함거활동
함거자료실
커뮤니티
검색
`육군전환요청' 전경 "`싸잡아 매도' 힘들었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8-06-15
`육군전환요청' 전경 "`싸잡아 매도' 힘들었다" -연합뉴스 기각 대비 행정소송.헌법소원도 준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김선호 기자 = 촛불집회 진압과 관련, 육군으로의 전환을 요청한 전투경찰 이모(22) 상경은 13일 "전ㆍ의경들이 싸잡아 매도당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상경은 이날 오후 민변 소속 염형국 변호사와의 면담에서 "언론이 전ㆍ의경을 싸잡아 욕하는가 하면 시민들은 올해 복무한 전ㆍ의경을 기업이 고용하지 말라고 매도하고 있고, 촛불집회에 참가한 친구가 연행되는 것 등도 모두 힘들고 싫었다"고 토로했다고 염 변호사가 전했다. 이 상경은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 방침과 상관의 지시가 자신의 양심과 어긋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로, 국방부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염 변호사에게 "촛불집회가 계기가 된 게 아니라 입대할 때부터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군에 들어가 차출에 의해 강제로 전경이 되는 것이나 전경으로 경찰 인력을 때우는 것, 또 전경이 본래 목적인 대간첩전, 대테러전이 아닌 양심에 따라 시위하는 시민을 진압하는데 동원되는 것이 모두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내가 민주노동당 대의원을 하다 전경 생활에 부적응해서 나오려고 하고, 또 그런 자가 미국산 쇠고기 졸속 협상을 비난한다고 `색깔론'을 펼치고 있지만 정체성이 맞지 않아 민노당을 스스로 탈당했고 쇠고기 문제는 내 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5년 고교생 신분으로 민노당 지역구 대의원 선거에 출마해 최연소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으나 4개월여 만에 탈당했다. 염 변호사는 이 상경이 이번 행정심판 청구가 쉽게 수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기각에 대비해 친구인 강의석(22)씨와 함께 행정소송과 헌법소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 법대에 재학 중인 강씨는 고교 때 사학의 종교 자유 보장을 요구하다 퇴학당해 양심ㆍ종교의 자유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최근 촛불집회에서 두 차례 경찰에 연행됐었다. 강씨는 "이 상경이 전경으로는 자기 뜻을 펼 수 있는 일이 전혀 없다는 걸 촛불집회를 계기로 깨닫고 육군으로 2년을 복무하더라도 전경을 그만두고 싶어 한다"고 소개했다. 이 상경은 강씨를 통해 "경찰이 전경들에게 `사이버 검색 강화 지시'를 내려 경찰에 불리한 내용의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하고 `경찰 구타' 등의 낱말을 검색해 관련 내용을 담은 기사를 삭제할 것을 포털 사이트에 요청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