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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제, 전국 평균 넘는 물가 큰 부담 -도민일보
등록일: 2008-06-16
경남경제, 전국 평균 넘는 물가 큰 부담 -도민일보 꾸준히 이어지는 제조업 상승세 속 불안 요소도 함께 해 경남지역 경제가 국내 경기 불황에도 4월까지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꾸준한 실적을 내는 제조업 덕이다. 특히 전국 취업률이 내림세인 가운데 경남지역 취업률이 늘고 있는 점은 두드러진다. 하지만, 제조업에 기댄 탄탄한 경제 흐름이 꾸준하게 이어지기는 어려울 듯하다. 무엇보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큰 부담이다. 그리고 비교적 높은 취업률이 비정규직 증가 덕이라는 점도 길게 볼 때 불안하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2일 밝힌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4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늘었다. 기타 운송장비 생산이 40.3% 늘며 제조업 상승 흐름을 이끌었고 금속가공제품은 17.7%, 전자·영상·음향·통신도 13.9% 늘었다. 4월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6%나 늘었고 가동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포인트 오른 8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 산업을 이끄는 제조업 생산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경기와 달리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수출도 50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3%나 늘었다. 선박이 56.6%, 기계류·정밀기기가 30.1%로 오름세를 이어갔고 전기전자제품이 CDMA휴대전화와 무선통신기기 부품을 중심으로 223.6%나 늘었다. 생산·수출 증가와 함께 눈에 띄는 지표는 고용 사정이다. 경남지역 4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2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국내 사정과는 다른 흐름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이 3000명 늘었다. 취업자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가 5만 명 늘었지만 자영업주가 2만 8000명, 비임금근로자는 2만 9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제 사정이 나을수록 자영업주와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들고 임금 근로자가 늘어나는 구조로 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임시근로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짚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경제 전반에 걸쳐 괜찮은 흐름을 보이는 경남도 치솟는 물가는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5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올랐다. 전국 평균(4.9%)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나 올랐다. 이 역시 전국 평균(5.9%)을 크게 웃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부진한 국내 경기와 달리 경남지역 생산과 수출 실적은 괜찮았지만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소비자 물가 오름세는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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