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관리단 거창 지역 친환경농업 지원 -경남일보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 관리단(단장 차대현)은 거창 지역의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0일 거창농업기술센터, 남거창 농협 등과 제막식 및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합천댐관리단은 친환경농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상면 월평리, 남하면 무릉리에 소재한 농지 50만㎡에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합천댐관리단은 그동안 댐 주변지역의 소득증대 및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집수리 사업, 육영사업 등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합천댐관리단은 현재 우렁이농법을 활용한 벼 생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을 점차 확대해 거창군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친환경 농업을 수용하지 못했던 농가의 부담을 덜고, 경작과정에 소요되는 경비지원, 판로확보를 통한 판매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차 단장은 “합천댐관리단은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은 FTA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만큼 거창지역 농민을 위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거창 농업기술센터, 남거창 농협의 협력을 기반으로 거창군의 중점추진사업인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합천댐과 거창군, 그리고 농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