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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이 줄반장도 아니고… -국제신문

등록일: 2008-06-18


군의원이 줄반장도 아니고… -국제신문 창녕 한나라 비례대표 후보 2명 임기 나누자 약속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경남 창녕군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2명이 의원직을 2년씩 나눠 맡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한나라당 창녕군의원 비례대표 기호 2번인 김은숙(여·52) 씨는 17일 창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 군의원으로 활동 중인 손선애(61) 의원이 의원직을 전·후반기 나눠 맡기로 약속해 놓고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 씨는 "손 의원이 지난 2006년 7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2년간 비례대표 의원으로 재임한 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2년간의 임기는 자신에게 넘겨주겠다고 김용갑 전 국회의원 등 당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구두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이제 와서 법적 책임이 없다며 사퇴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도의와 양심을 저버린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한나라당 창녕군 운영위원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전·후반으로 나눠 맡으라고 종용해 구두 약속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남도내 한나라당 비례대표모임의 조사 결과 이런 예를 찾아볼 수가 없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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