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삶의 쉼터’ 26일 개관 -경남신문 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 갖춰 거창지역 노인들과 여성, 장애인 복지시설인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심우 스님)’가 오는 26일 개관된다. 거창읍 송정리 거창관광호텔 입구에 자리한 이 시설은 지난 2003년부터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1만493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건평 3009㎡ 규모의 노인·여성복지관 1개동, 1968㎡ 규모의 장애인 복지관 1개동이 들어서 있다. 노인·여성복지관은 체력단련실, 여성상담실, 노래방, 주간보호센터, 경로식당, 요리교실, 강당 등으로 구성돼 있고, 장애인 복지관은 주간보호실, 수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작업치료실, 작은 도서관, 식당, 컴퓨터교실, 목욕탕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시설은 해인사 불교재단에서 위탁관리하며, 노인과 여성, 장애인들의 기술기능 습득, 문화여가 선용,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