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청소년 상담대학 초급과정 수료식 -경남매일 거창군, 청소년 건전육성 위해 8년 전 개설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개설한 열린청소년상담대학 초급과정 수료식이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해 마련된 청소년 상담과정에는 지난 4월 15일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9월 중급과정, 11월 심화과정 등 3단계로 매 단계과정 수료자에게는 거창군수 명의의 수료증이 교부된다. 강은순 부군수는 “군 제체인구의 20%가 넘는 청소년을 위해 군에서 청소년 건전육성과 교육의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의 일환”이라며 “전 단계를 이수한 수료생들이 푸른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등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초급과정 수료생 중 예순이 훨씬 넘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청일점 김남호씨는 “지역청소년의 건전성장과 자녀들과의 대화가 있는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는 이러한 교육이 반드시 실시 또는 확대 돼야 한다”면서 “ 9월에 실시하는 중급과정을 꼭 이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