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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6-20
<'촛불' 방향 둘러싼 밤샘 토론회, 결론 못 내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임형섭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을 가진 19일 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열린 국민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퇴진 요구 등 촛불 집회의 향후 방향을 놓고 20일 새벽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19일 밤 11시부터 4시간여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광우병 쇠고기 촛불 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는 포털 다음 토론방 `아고라' 이용자와 대학생, 회사원 등 시민 15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취업 준비생인 김혜미(27.여) 씨는 "대통령 한 사람이 퇴진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현재 촛불 정국은 이 대통령의 퇴진 운동이 아니라 사회를 바꾸는 운동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임대환(25) 씨도 "취임 100일 밖에 안 된 정권의 퇴진 운동을 벌이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며 정권 퇴진 여부를 놓고 시민들끼리 논란을 벌이기보다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반면 의사 김종명(36) 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서 진심인지 의심스러웠다. 이 대통령의 사과를 믿을 수 없다. 현재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정권 심판.퇴진"이라고 주장했다. `아고라' 이용자 김수영(45) 씨도 "언제까지 촛불만 들고 있을 거냐. 대운하를 반대하고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건 좋은데 4년 반 내내 촛불만 들 수는 없다. 청와대 퇴진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 400여명(경찰 추산.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이 모여 토론회를 지켜봤으며 일부는 토론회 도중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정권 퇴진 운동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시민 신연호 씨는 "퇴진 운동을 벌이게 되더라도 비폭력 정신을 끝까지 살리면서 저항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고 시험 공부를 하다 나왔다는 한 여대생은 "이런 정부를 4년 더 믿고 맡길 수 없다. `이명박 퇴진'은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국민대책회의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네티즌의 각종 의견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책회의는 오는 24일과 27일 두 차례 토론회를 더 개최해 정권 퇴진 운동 등 촛불 집회의 향후 방향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집중적으로 투쟁 방향에 대해 얘기를 하되 지금 당장 무엇을 결정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크게 정권 퇴진까지 불사하자는 의견과 퇴진을 미루고 넓게 가자는 의견으로 나뉘는데 앞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더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한미쇠고기 추가협상, 광우병위험 제거했나?'는 주제로 특별 좌담회(사회 황상익 서울대 의대 교수)가 열렸으며 송기호 통상 전문 변호사와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검역 주권 회복 등의 내용을 담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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