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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폐기물 소각장 7개월째 ‘시운전’만 -경남신문
등록일: 2008-06-23
합천 폐기물 소각장 7개월째 ‘시운전’만 -경남신문 설계보다 처리량 크게 떨어져 ‘하자’ 의혹 합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7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말 설치됐으나 소각로의 쓰레기 처리능력이 당초 설계용량에 크게 미달하는데다, 소각로도 부실 시공되는 바람에 7개월째 준공을 못한 채 ‘계속 시운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사와 감리사는 이 같은 장기간 시운전을 통해서도 소각률이 떨어지는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도, 발주처는 재시공을 비롯한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23일 합천군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5만7000여명의 인구가 하루에 배출할 가연성 쓰레기 20t을 태우기 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대양면 정양리에 있는 위생환경사업소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108㎡ 규모로 설치하기로 하고 2006년 8월에 공사를 발주해 지난해 11월에 완료했다. 합천군 생활폐기물 소각로는 기술심사를 거쳐 경기도 안양에 있는 K사에서 특허 보유한 열분해 가스화공법을 채택한 것으로, 3개월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지난 3월에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초 시운전 결과 소각로의 하루 처리용량이 설계용량 20t의 60%에 불과한 12t에 그침에 따라 공법사와 감리회사는 수분을 함유한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해 소각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했지만, 하루 평균 소각용량이 현재까지 17.5t에 불과한 상태이다. 게다가 최초 시운전 이후 소각률을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1차 연소실의 소각재를 배출하는 드럼이 폭발하고 소각로에서 균열이 부분적으로 생긴 것은 물론, 유인 송풍기 및 굴뚝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공사 및 책임 감리업체는 “소각되는 쓰레기에서 나오는 발열량이 당초 설계보다 훨씬 높아 소각률이 떨어질 뿐”이라며 “폭발사고 역시 운전 미숙으로 인한 것이지 하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소각로의 발열량이 높은 이유에 대한 구체적 입증자료를 제시할 것을 촉구 중”이라며 “객관적 근거가 안 나오면 조만간에 행정조치와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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