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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6-23
<美 소내장 논란..검역대책 확실한가>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으로 일단 '30개월 이상'쇠고기 반입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내장이 수입금지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상 회장원위부(소장 끝 약 50㎝)를 뺀 나머지 20여m의 내장은 광우병위험물질(SRM)이 아니라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국민들로서는 식습관상 곱창.막창.대창.내장탕 등으로 즐겨 먹는 부위인 만큼 제대로 소장 끝이 제거되는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2~26일 이뤄진 정부의 '미국 현지 작업장 특별점검' 보고서상 현재 미국 작업장들은 도축.가공 과정에서 회장원위부를 포함해 약 2m를 넉넉히 잘라 폐기하고 있다. 일부 작업장은 아예 소장.대장 전체를 식용으로 쓰지 않고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 작업장의 공정과 검역을 어떻게 100% 믿느냐'는 지적을 의식, 우리 검역 당국도 내장이 수입될 경우 강화된 검역지침을 통해 회장원위부 포함 여부를 꼼꼼히 따질 방침이다. 우선 수입 검역 과정에서 내장은 모든 수입건별로 3개 상자 이상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모두 녹인 뒤 육안을 통한 관능검사는 물론 현미경을 통한 조직검사까지 동원, '파이어스패치'란 림프소절 밀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회장원위부를 가려내겠다는 설명이다. O157.살모넬라 등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해 내장 검역 강화의 실질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나, 이는 WTO 규정 위반 등의 문제 때문에 채택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측은 이 같은 정부 조치가 근본적으로 내장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불안을 불식하기에 미흡한 만큼, 수입위생조건을 고쳐 내장을 수입금지 품목으로 확실히 못 박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상표 국민건강수의사연대 정책국장은 "파이어스 패치는 소장 전체에 분포하고 있는 만큼 조직 검사를 해도 이것의 밀도로 SRM을 정확하게 가려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또 조사 대상이 아닌 내장의 경우 냉동상태인 만큼 소장원위부 포함 여부를 가려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어 "소장원위부 뿐 아니라 직장(대장끝)에도 광우병원인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일부 실험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EU)은 내장 전체를 SRM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수입위생조건을 고쳐 내장 모두를 수입금지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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