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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공.위탁시설 '방만' 운영 -연합뉴스

등록일: 2008-06-24


무주군 공공.위탁시설 '방만' 운영 -연합뉴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내 공공시설 및 위탁 직영시설이 방만하게 운영되면서 매년 큰 적자를 내고 있다. 무주군 의회 이대석 의원은 23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예체문화관과 반디랜드, 보건의료원 등 공공시설 및 위탁 직영시설 운영비에 대한 적자폭이 매년 늘고 있어 경영진단에 따른 효율적 운영과 적자 해소방안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의료원이 9억2천여만 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해 예체문화관 4억4천800여만 원, 반디랜드 3억3천여만 원,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1억4천800만 원 등 공공시설 적자액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탁시설인 무주 종합복지관과 평화요양원, 청소년수련관 등에 9억3천여만 원과 서창 향토박물관, 농민의 집, 폐기물 종합처리장 등 직영시설에 5억235만원이 지원되는 등 각종 공공시설 및 위탁 지역시설 적자와 군비 지원액이 33억8천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청소년 야영장과 자연휴양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하반기 중에 개장할 예정이고 국제화교육센터, 반디별 청소년수련관, 전통산업시연 체험판매관이 문을 열 계획이어서 앞으로 관리.운영비가 과다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직영.위탁시설은 통합시스템 방식으로 전환해 관리인력 감축 등 새로운 운영방식 도입과 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예정인 시설에 대해 민간위탁 운영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분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매년 시설물에 대한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공익성, 재정효율성 및 예산절감 등 생산적인 운영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자체 세입증대를 위해 공공시설 유료화 전환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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