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공시설 환경디자인 개발 나서 -경남신문 하동군이 1000만 하동관광 시대에 부응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환경디자인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환경디자인 공공시설물은 교통시설, 조명시설, 휴게시설, 공공시설, 안내시설, 편의시설로 용도에 따라 분류해 신호등, 버스, 택시 정류장, 가로등, 벤치, 차양, 공중화장실, 우체통, 광고판, 신문가판대, 쓰레기통, 식수대 등으로 세분화했다. 디자인의 기본방향은 하동의 정체성과 21세기 품격을 나타낼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공시설물 간의 통합이미지를 제시하고 주변 건축물과의 상호 연계성을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가로등, 버스정류장, 벤치, 보도패턴 등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디자인 표준안을 제시토록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 군의원, 읍면장, 용역실무기획단, 대학교수로 구성된 전문가 3명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