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 055-942-1117

학교운영위원 전문성 강화 시급 -경남신문

등록일: 2008-06-26


학교운영위원 전문성 강화 시급 -경남신문 전문지식 부족…개인적 이유 회의 불참… 학교자율화 조치로 학교운영위원의 역할이 커지면서 운영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학교운영위원이 제대로 된 심의(자문)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회의진행방법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이해가 필수적이지만 일부 운영위원들은 관심영역을 제외하고는 학교교육 내용과 관련한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아 위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특히 개인적인 이유로 회의에 불참하거나 회의중간에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어 기본적인 자세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남교육청 반해동 혁신복지담당관은 25일 창신대학 신캠퍼스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장 94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운영 자율성 제고’를 위한 연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학교자율화 조치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운영위원회가 명실상부한 단위학교 자치기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담당관은 “학교운영위원 선출과정에서부터 교원, 학부모,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참여의욕을 가진 사람을 학교운영위원으로 선출해야만 왕성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연수회에서 학운위원 운영 성과와 올바른 역할 방안에 대해 특강한 경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박영일 위원장은 “조례를 통해 도교육청 등이 학운위에 대한 연수 등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학운위 모델이 학교특성에 따라 다양화되고, 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체가 구축돼야 한다”며 “학교운영과정에 나타난 성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학교운영과 관련된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고 정보가 활발하게 교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