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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6-26
<고시발효 '촛불' 어떻게 되나.."주말 관건"> -연합뉴스 경찰, 물대포 진압 개시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6일 새벽 서울 서대문 새문안교회 뒷골목에서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던 촛불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며 진압하고 있다. jihopark@yna.co.kr 대책회의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 "이제 그만하자" 여론도..주말 집회에 촉각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쇠고기 정국'이 두 달간 계속되면서 한때 소강상태였던 촛불시위가 25일과 26일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계기로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美쇠고기 고시를 계기로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5일 밤 촛불집회가 과거의 비폭력기조에서 벗어나 과격.폭력 양상을 띠면서 앞으로 시위대와 경찰의 물리적 충돌에 의한 대규모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 고시 방침이 발표됐던 25일 촛불집회에서 시위대는 평일 낮부터 청와대 부근에서 기습시위를 벌이고 일부가 각목과 돌멩이를 사용하는 등 과격 양상을 보였다. 경찰 역시 낮부터 시위대를 무더기로 연행하는가 하면 물대포와 소화기를 뿌리고 일부는 방패로 시위대를 내리치는 등 과잉 대응 논란을 낳았다. 이처럼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인터넷에서도 정부의 고시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추천율 등을 반영해 선정되는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핫이슈 상위 게시물은 26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집회 강경진압, 민심 불안 가중시킬 뿐', `고시 강행, 민심 이반 가속화 우려된다', `QSA프로그램은 과도기적 조치에 불과' 등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역시 고시 철회를 위한 고강도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대책회의 참여 단체인 민주노총이 26일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돼 있는 전국의 물류창고에서 `물류창고 봉쇄 투쟁'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미 쇠고기 불매운동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적 거부 운동을 벌여 나간다는 것이 대책회의의 계획이다. 박원석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은 "이제 국민들이 정권퇴진에 대한 논의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책회의 차원에서 공식적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정부에 대한 국민적 거부·불복종 운동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회의는 정부가 장관고시를 강행함에 따라 앞으로 열릴 촛불집회에서 장관고시 철회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투쟁 강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 28일, 29일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고시강행저지ㆍ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29일 오후 2시 경복궁역과 광화문에 집결해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책회의의 이 같은 계획이 과연 예상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두 달째 이어지는 촛불집회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 인적쇄신 조치, 쇠고기 관련 추가협상 및 후속보완조치 등으로 인해 "이제 그만하자"는 기류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밤샘시위를 통해 시위대가 과격.폭력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일반 시민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 25일 밤 집회의 경우 초반엔 정부의 고시 결정에 반발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목격됐으나 집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지면서 보통 시민들보다는 대학생, 저소득층 자영업자 또는 노숙자 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고시에 따른 향후 쇠고기 정국은 일단 대책회의가 심혈을 기울여 개최하는 28일 집회가 향후 향배를 가늠하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28일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규모와 시위 양상 등을 통해 쇠고기 사태에 대한 민심을 엿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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