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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6-29
<서울광장 천막철거 큰 충돌 없이 신속집행> -연합뉴스 시위대 천막 2개동 재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김병조 기자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는 서울시청 앞 광장의 천막 강제철거는 우려와 달리 시위대와 경찰의 큰 충돌 없이 1시간 만에 신속하게 집행됐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직원 50여 명을 동원해 강제철거를 전격 집행했으며 경찰은 전경 20개 중대 2천여 명을 투입해 시위대의 격렬한 저항 등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현장에는 국민대책회의 관계자와 민주노총 조합원 등 500여 명이 30여 개 천막에 나뉘어 농성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과 서울시는 동시철거 대신 천막을 1개 동씩 차례로 철거하는 방식을 택했다. 철거 초반 20여 분간 대책회의 천막 등에 있던 시위자들이 천막 기둥을 붙잡고 버티거나 경찰에게 물병을 던지는 등 저항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물리적 충돌은 자제한 채 '폭력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철거를 규탄했다. 1개 동씩 차례로 없애는 방법으로 서울시와 경찰이 1시간여 만에 모든 천막을 걷어내자 시위대는 광장 잔디밭 안으로 모여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즉석 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광장 주변의 `명물'이 된 높이 1.5m 크기의 '다우너 소' 모형은 시위대의 강한 항의 때문에 끝내 철거하지 못하고 시청 앞 인도에 남겨두기도 했다. 한편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시와 경찰이 법적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민대책회의 측은 "천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하려면 서면계고장이나 대집행 영장을 제시해야 하는데 서울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불법 철거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권침해감시단이 진상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또 경찰이 전경버스 수십 대로 시청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전경 2천여 명을 동원하는 등 과도한 경찰병력을 투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장지휘를 맡은 한 경찰 관계자는 "시위대가 격렬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소 빗나갔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철거한 천막과 대형 스피커, 컴퓨터, 피켓, 유인물 등의 시위 장비들을 일단 별도의 장소에 보관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와 경찰은 천막을 모두 철거한 뒤 현장에서 철수했으나 시위대는 오후 5시께 다시 서울광장 옆 인도에 천막 2개 동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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