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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제는 야합의 결과물” -경남매일

등록일: 2008-06-30


“정당공천제는 야합의 결과물” -경남매일 정몽준, 거창 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는 정당공천제는 이제 고쳐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7.3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 최고위원이 이날 오후 거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전당대회 때 현 대표가 약속한 소선구제와 정당공천제 폐지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방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날 이수정 거창군의회 의원은 “기초의원 소선구제와 정당공천제의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며 “소선구제와 기초의원 공천 폐지를 공약으로 삼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정당 공천제는 당시 여야 의원 간에 야합의 결과물”이라며 “당시 강력히 규탄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최고의원은 “국회의원이 기초의원을 공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국회의원이 이 같은 공천 때문에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선구제와 관련, “문제가 많다”는 입장 표명과 함께 당시 중선구제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선 “ 중선구제 한 목적이 이뤄졌느냐”고 되물었다. 이밖에 거창군의회 강평자(여) 의원은 “소도읍의 주부들이 마음 놓고 자전거 탈 수 있는 안전 길이 중요한 만큼 검토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방중소도시에서는 자전거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 “국비가 우선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최고의원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거창군 신성범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한나라당 대의원들인 거창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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