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제2농공단지 투자협약 -경남신문 금오중공업 등 9개 입주키로 함양군 안의면 안의제2농공단지가 활성화 된다. 함양군과 안의제2농공단지는 30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천사령 군수, 배종원 의장, 임대원 세영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중공업 등 9개 입주업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안의면 황곡리 일대 27만㎡에 조성될 농공단지는 광신아이엔피, 유일, 성일산업, 한진피엘, 동양에스엔티, 웰빙라이프, 세영 등 9개 업체가 410억 원을 투자해 연 매출 1300억 원에 400여명의 고용창출과 인구 1000명 이상 유입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업체는 자동차부품 금속구조재조립, 조선용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세영은 이미 안의농공단지에 입주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 안의농공단지는 안의면 황곡리 14만8000㎡에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자, 연매출액 1000억 원과 300여명의 고용창출 등 2000명 이상의 인구유입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천 군수는 “함양군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고 세제 및 정책자금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