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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의회도 쇠고기 결의안 부결 -경남신문

등록일: 2008-07-02


마산시의회도 쇠고기 결의안 부결 -경남신문 본회의 전자표결 반대 15·찬성 7표로 경남도의회에 이어 마산시의회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30일 개회된 마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송순호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발의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전자표결 결과, 재적의원 22명 중 15명 반대, 7명 찬성으로 부결됐다. 표결에 앞선 토론에서는 찬반측 의원들이 논리대결을 벌였다. 황이규 의원은 반대 토론자로 나서 “쇠고기 추가협상을 통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된 만큼 더 이상의 논의는 혼란만 부추긴다”면서 “이제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나라경제를 걱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옥선 의원은 찬성 토론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로 광우병 위험물질이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합의돼 전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수입중단 등 조치를 할 수 없어 검역주권에 심각한 침해가 예상된다”며 재협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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