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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의원, 장소 옮기며 의장선출 강행 -국제신문
등록일: 2008-07-02
해운대구의원, 장소 옮기며 의장선출 강행 -국제신문 반대파 사전내정 반발 점거농성 속 한때 몸싸움 등 추태 부산 해운대구의회가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의장단을 미리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본지 1일자 10면 보도)된 가운데 반대파 의원이 의장단 선거를 막기 위해 의장석을 점거하자 밤늦게 다른 회의실로 옮겨 의장선거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부산 해운대구의회 고창권 정명이(이상 통합민주당) 임채웅(무소속) 안정옥(한나라당) 의원 등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본회의 시작 30분 전인 오후 3시30분부터 해운대구청 3층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 한나라당 의원 11명과 밤 10시까지 대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던 박선동(한나라당) 의장 등은 고창권 정명이 의원이 의장석을 점거하자 무려 6시간 동안 개회를 선언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 간에 욕설과 함께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한나라당 소속 의원 3명도 점거 대열에 합류했다. 박 의장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부의장실 등에서 회의를 갖고 반대파 의원들과 협상을 벌였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결국 반대파 의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본회의장을 버리고 관광환경도시위원회 사무실인 제2회의실로 옮겨 밤 10시10분께 개회를 선언하고, 의장·부의장 선거에 들어갔다. 본회의장이 아닌 제2회의실에서 본회의를 개회해도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정원의 과반수가 출석할 경우 개회선언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고창권 정명이 임채웅 안정옥 의원 등 6명을 제외하고, 박선동 의장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11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안상호 의원과 정성철 의원이 참석인원 전원 지지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회의를 주재한 박 의장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의장단을 구성했고, 관련법에 따라 선거를 진행해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정옥 의원은 "도둑선거를 치른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들을 무시한 행위"라고 항의했다. 이날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경선토론회를 위해 부산을 찾은 정몽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이 해운대구의회를 방문해 본회장을 점거하고 있던 반대파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정 의원은 "기초의회 정당공천제의 폐해가 많지만 (정당공천제가) 없어지면 내천제라는 더 큰 부작용이 있다."면서도 "반드시 (정당한 절차에 따른 의장선거)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파행선거를 강행한 한나라당 구의원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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