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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예산편성 의견 '온.오프라인' 접수 -연합뉴스

등록일: 2008-07-02


경남도, 예산편성 의견 '온.오프라인' 접수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 설문조사는 물론 계층별.분야별 입장을 대변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내달 10까지 40일간 전 도민을 대상으로 도 홈페이지(www.gsnd.net) '2009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창구를 통해 실시된다. 인터넷 설문조사에는 실명 참여를 권장하지만 익명도 가능하다. 서면 조사는 시.군 통.이장과 300여명의 도정모니터 요원, 민간단체, 시.군 예산담당 공무원 등 1천2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과 같은 내용으로 실시되며 설문지는 이달 중 우편으로 전달된다. 도는 지난해에는 300여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올해는 다양한 단체 관계자와 시.군 예산 담당 공무원 등으로 확대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공공안전과 문화.관광, 사회복지 등 11개 분야를 놓고 투자 확대와 축소 분야를 2개씩 선택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초고유가 시대 대비책 등 도정 현안사업과 역점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제시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예산편성과 관련해 인터넷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은 하지만 서면조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도민들의 예산 수요와 의견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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