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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또 낙하산 인사 논란 -도민일보
등록일: 2008-07-05
[사설]또 낙하산 인사 논란 -도민일보 낙하산인사 논란으로 경남도가 시끄럽다. 자고로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경남 도민이 경남도의 고위직, 도 산하기관의 수장, 일선 시군의 부단체장 인사에 관심을 기울이는 까닭도 그래서다. 그런데 김태호 지사는 아무래도 정당한 '권한'과 무리한 '독단'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경남테크노파크 원장도 낙하산이라는 말이 나온다기에 하는 말이다. 강성준 전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이 유력하다고 한다. 당장 입주업체와 중소기업의 불만이 터져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경남테크노파크의 수장이 되려면 각종 연구개발 사업을 지휘해야 하므로 당연히 전문성이 요구된다. 공모로 6명이 신청했고, 아직 선임절차도 남았다. 이런 판국에 내정설이라니, 곤란하다. 더구나 그 자리는 연구 기술분야 발전을 도모해야 하고 때론 도지사에게 쓴소리도 해야 한다. 그런데 퇴직공무원이 그 자리에 앉는다면 독립성보다 도의 입김에 좌지우지될 공산이 크다는 게 주변의 우려다. 안상근 경남발전연구원장을 정무부지사에 내정한 것도 논란 중이다. 도지사 해외출장에 맞춰 내정설을 흘리는 건 정도가 아니다. 누구보다 냉정해야 할 지자체의 수장이 냉철한 이성 대신 개인의 안위와 발전을 염두에 두게 되면 도정이 어떻게 되겠는가. 김 지사가 보여주는 행보가 딱 그런 걱정을 하게 만든다. 김 지사의 직속후배인 안 내정자는 정무특보를 지냈고,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주역으로 알려졌으나, 그것만으로 그가 정무부지사 자리에 적임자라 할 수는 없다. 물론 김 지사는 나름대로 일과 성과중심, 도정발전을 도모할 인물을 골랐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민감한 결정을 할 때마다 때맞춰 해외로 출장 가는가. 당위성을 확신한다면 직접 부딪혀서 해결해야지, 도피하듯 하는 건 도민과 인사관련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일각에선 김 지사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고 걱정이다. 과거 거창군수 시절 참신했던 군정스타일은 어디 가고, 최연소 광역단체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제 사람 심고, 정실인사하고, 무리하게 고집 세우는' 정치인으로 변해 걱정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허투루 들어선 안 될 쓴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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