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광우병경남대책위 경찰에 `장미꽃' -연합뉴스 장미꽃과 경찰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4일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창원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이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건네준 장미꽃을 들고 나란히 서 있다.<<지방기사 참조>> ymkim@yna.co.kr (창원=연합뉴스) 광우병경남대책위원회와 87년 6월 항쟁 참가자 등 30여명은 4일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폴리스 라인 뒤편에 서 있는 창원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에게 폭력진압 추방의 의미를 담은 장미꽃 20송이를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풀리스 라인을 사이에 두고 의경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경찰은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폭압적으로 진압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7년 6월 항쟁 당시와 지금의 촛불 정국을 비교하면서 경찰의 촛불집회 강제 진압을 비판한 뒤 "전국적으로 100만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7월 5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경남도민 촛불 항쟁의 날로 만들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