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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 우려" -경남신문

등록일: 2008-07-07


"두부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 우려" -경남신문 영양식품으로 알려진 두부가 오히려 기억력 감퇴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러프버러대 과학자들은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52∼98세 장ㆍ노년층 주민 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두부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조금 먹는 사람들보다 두뇌 기능이 20%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의학잡지 '치매와 노인성 인지질환' 7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특히 60대 연령층에서 두부의 다량 섭취가 기억력 악화와 연관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노년기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두뇌 기능을 촉진하기보다 손상시키기 때문에 두부의 다량 섭취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불필요하게 추가로 증진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콩식품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두부를 많이 먹는 채식주의자와 여성들은 이로 인한 위험이 크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이 연구를 이끈 러프버러대의 에프 호거보스트 교수는 유전적으로 치매에 취약한 노인들의 두뇌세포는 에스트로겐을 추가로 공급받음으로써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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