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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값 ‘高高’ 최고가ℓ당 2018원 -경남신문

등록일: 2008-07-07


도내 휘발유값 ‘高高’ 최고가ℓ당 2018원 -경남신문 거창 1944·창원 1939·거제 1927원 경남 7곳 전국 평균 1915원 웃돌아 연일 오르는 국제유가에 도내 주요 지역의 주유소 기름값도 전국 평균을 웃돌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6일 주유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거창지역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ℓ당 1944원으로 경남지역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인 1915원보다 29원, 부산 휘발유 평균가격인 1920원보다 24원 높은 가격이다. 경남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902.81원으로 전국보다 다소 낮지만 창원, 거제 등 전국 평균가격을 크게 상회하는 지역이 경남 20개 시군 중 7군데다. 창원지역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939원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창원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5월 말 ℓ당 1814원에서 6월 말 1935원을 거쳐 계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거제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927원으로 거창, 창원의 뒤를 이었다. 도내 주요 도시의 휘발유 평균가격을 보면 진주가 ℓ당 1920원, 마산 1889원, 김해 1900원, 진해 1891원을 나타냈으며 계속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휘발유 최고가는 거제시 신현읍의 한 주유소 판매가인 2018원, 최저가는 합천군 묘산면의 1820원이며 전국 휘발유 최고가는 2096원, 최저가는 1820원(합천군 묘산면)이다. 올 들어 전국 휘발유 값은 1월 1652.25원에서 출발해 3월 1670.25원으로 급등했으며 5월 1803.35원으로 1800원대에 진입한 후 7월 현재 1907.30원으로 ℓ당 20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월말께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며 무서운 기세로 오름세를 보이던 경유값은 전국평균이 ℓ당 1905원으로 휘발유보다 2원 떨어졌으며 경남지역 경유값도 6월 마지막 주 1910.28원에서 7월 첫째 주 1905.93원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140달러 넘어서면서 국내 기름값이 요동치자 정부는 6일 1단계 고유가 위기관리조치를 발동하는 등 공공기관에 강제적 에너지절약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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