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NGO '낙동강운하운동본부' 창립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낙동강 운하 건설을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 '낙동강700리자연운하만들기운동본부'(이하 낙동강운하운동본부)가 7일 창립됐다. 낙동강운하운동본부는 이날 대구 수성구 한 식당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낙동강 자연운하는 영남내륙지방의 경제발전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키는 전략사업인 만큼 한반도 대운하가 중단되더라도 낙동강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와 함께 "낙동강 운하야 말로 낙동강 700리 뱃길을 복원하고 관광.레저.스포츠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낙동강 자연운하 건설의 문제점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